MG for You · 골목식당

추어탕의 뜨끈한 국물에 훈훈한 인심을 더하다

금산 추부추어탕마을

솔솔 불어오는 찬 바람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 왔다. 뼈와 내장을 손질하지 않은 미꾸라지를 통째로 삶아 영양이 풍부하고, 여름내 더위로 잃은 원기를 회복시켜주는 추어탕은 충청남도 금산군에서 ‘인삼’과 ‘깻잎’ 못지않게 유명한 대표 음식이다. 우연의 일치인 것인지, 추어탕이 절로 떠오르는 이름인 금산군 북부에 위치한 ‘추부면’에 추어탕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많은 이들의 주린 배를 채워주었던 효자 음식인 추어탕은 금산을 다른 지역에 알리는 데도 큰 보탬이 되어주었다.

글. 백혜린 사진. 안지섭

친숙한 음식에서 대표 음식으로
지금의 금산 추어탕은 1970년대 중반, 마전시장에 장이 서는 날이면 추어탕을 끓여 판매하던 할머니로부터 시작됐다. 당시 추풍천에서 흔히 발견되는 미꾸라지들을 잡아다가 할머니에게 부탁하면 맛있는 추어탕을 먹을 수 있었던 것이다. 추어탕을 먹기 위해 너도나도 팔을 걷어붙이고 미꾸라지를 잡았고, 인기는 날로 높아졌다. 시간이 흘러 장사하던 공간의 건물이 허물어지면서 ‘원조 추어탕’을 맛볼 기회는 사라졌지만, 그 주변으로 하나둘 추어탕 가게가 생기면서 1980년대 후반 ‘추부추어탕마을’이 형성됐다. 추부면에서 ‘추어탕’이란 꼭 식당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미꾸라지가 친숙한 동네답게 가정에서도 호박잎으로 직접 문질러 손질한 미꾸라지를 끓여 먹곤 했다. 배고팠던 시절, 수제비와 칼국수 면을 넣어 푸짐하게 끓인 추어탕은 많은 이들의 배를 채워준 효자 음식이었다. 이곳 추부면에서 20년가량 추어탕 장사를 해오고 있는 ‘만복추어탕’의 이순남 대표 또한 추어탕에 대한 애정이 극진하다.
“옛날에는 이 주변에서 잡히던 미꾸라지로 추어탕을 만들곤 했지만, 지금은 예전처럼 미꾸라지가 없어요. 그래서 우리 집은 옥천 양식장에서 가져온 미꾸라지로 추어탕을 만들고 있습니다. 미꾸라지 특유의 비린내와 흙내를 잡기 위해서 장사를 시작할 때부터 많은 노력을 들였는데, 정말 비린 맛이 하나도 나지 않는 얼큰한 추어탕이라고 자부할 수 있어요.”
어머니의 손맛을 닮아 요리실력이 남달랐던 이순남 대표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식당 일을 해보라는 권유를 많이 받아왔고, 그렇게 추어탕 장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손님들이 만족할 수 있는 맛을 내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했다. 여러 메뉴에 쓰이는 가장 기본적인 고추장을 직접 담그는 것부터 해서, 모든 밑반찬도 하나하나 정성스레 만들어 왔다. 추부추어탕마을은 금산에 속해 있지만 대전과 오히려 더 가까워 대전 손님이 많이 찾는데, 대전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금산의 추어탕을 먹기 위해 먼 걸음을 한다. 일용할 양식이었던 추어탕은 동네 사람들에게 친숙한 음식을 넘어, 금산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깻잎과 함께하면 더 좋은 미꾸라지
추어탕은 지역마다 들어가는 재료, 만드는 방법에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금산 추어탕의 가장 특별한 점은 깻잎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금산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추부깻잎은 전국 깻잎 면적 중 42%를 점유하고 있고, 전국 엽채류 중 최초로 금산 · 추부깻잎 특구로 지정될 만큼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깻잎으로 유명하다. 단백질과 칼슘, 무기질이 풍부한 영양만점 미꾸라지가 금산의 추부깻잎과 만나 깊은 향과 맛을 낸다. ‘만복추어탕’의 추어탕은 씹는 맛을 위해 미꾸라지를 믹서기를 이용해 갈지 않고, 충분한 시간 동안 직접 고아내는 과정을 거쳐 완성한다. 거기에 취향에 따라 산초가루, 들깨가루를넣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또 대표 메뉴인 추어탕 외에 추어튀김, 추어전골, 추어숙회, 추어칼국수 등의 메뉴도 판매 중인데, 특히 추어튀김이 별미로 꼽힌다.
“일반 추어튀김은 다른 추어탕 가게에서도 많이 판매하고 있지만, 저는 조금 차별화를 두고 싶어서 추어튀김에 깻잎을 넣어보게 됐어요. 그렇게 하니까 깻잎이 미꾸라지의 형태를 가리게 돼서 미꾸라지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도 잘 드시더라고요. 깻잎의 향이 들어가니 맛도 더 좋고요.”
이순남 대표는 ‘만복추어탕’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하기도 하며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미꾸라지와 깻잎의 만남은 그야말로 찰떡궁합이다. 이렇듯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맛을 유지하고 또 발전하는 모습 때문일까, 20년의 세월 동안 쌓여온 단골손님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사정이 생겨 일찍 문을 닫아야 할 때조차도 단골손님의 부탁으로 다시 주방에 나서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고. 코로나19로 인해 이전보다 단체 손님이 많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말이면 이곳저곳에서 찾아온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남편과 함께 단둘이서 운영을 하다 보니 일손이 부족해 때로는 힘들기도 하지만, 언제나 잘 끓인 추어탕 한 그릇을 고마운 마음을 담아 손님에게 전한다.

단백질과 칼슘,
무기질이 풍부한 영양만점
미꾸라지가 금산의 추부깻잎과 만나
깊은 향과 맛을 낸다

만복추어탕 이순남 대표 내외와 김해경 전무

제2의 가족이기도 한 회원
추부추어탕마을 상인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추부새마을금고는 회원 개개인이 필요로 하는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쓴다. 조금 난처한 상황이더라도 바로 내치지 않고, 그들의 사정을 먼저 생각해주는 것이다. 이순남 대표에게도 급히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 있었는데, 그때 금고가 큰 힘이 되었다.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다져진 신뢰가 있었기에 바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어요. 정해진 거래 시간이 아니었는데도 제 사정을 고려해주셔서 필요한 돈을 대출받을 수 있었죠. 다른 곳이라면 불가능했을 거예요.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곳이 있어 참 든든합니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꼭 예상치 못한 순간들이 찾아온다. 분명 잘 대비해두었다고 생각했는데도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일들. 그런 순간에 나타난 도움의 손길은 단순히 금융기관과 고객의 사이를 넘어 어떤 ‘가족’의 의미를 떠올리게 만든다. 가족이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을 외면할 수 없듯이, 금고 또한 회원이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을 외면할 수만은 없다. 마침내 그러한 순간순간이 모여 그들을 제2의 가족으로 뭉치게 만든다.
“추부새마을금고 직원에게는 엄마, 아빠가 여러 명인 셈이에요. 회원분들도 저희 직원을 친자식처럼 대해주시고요. 꼭 필요한 거래가없어도 서로 안부를 물을 만큼 격의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오랫동안 찾을 수 있는 그런 금고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도 금고 직원으로부터 안부 연락을 받았다는 이순남 대표의 말에 김해경 전무가 웃으며 추부새마을금고의 ‘회원 사랑’에 대해 전했다. 같은 지역 주민이자 금융기관과 회원의 사이이면서, 또 다른 가족이기도 한 그들에게서 끈끈한 유대감이 느껴졌다. ‘정’이라는 한 단어가 그사이에 꼭 맞게 들어가 오래도록 머무를 것 같다.

추부새마을금고

Mini Interview

“회원이 있음으로써 금고가 존재합니다”

추부새마을금고 오왕근 이사장

금산군 추부면 마전리에 위치한 ‘추부추어탕마을’은 자연적으로 발생한 음식 골목으로, 추어탕의 인기가 늘고 추어탕 전문점이 아닌 일반 식당에서도 점점 추어탕을 판매하게 되면서 지금의 모습을 띠게 되었습니다. 금산을 대표하는 추부추어탕마을이 지금처럼 잘 보존되어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분들에게 아낌없는 힘을 실어줄 것입니다. 추부새마을금고의 장점은 어느 금고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만큼 친절한 태도로 회원을 대한다는 것입니다. 회원이 없으면 금고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회원에게 첫째도 친절, 둘째도 친절, 셋째도 친절한 태도로 대할 것을 명심하며, 회원의 마음을 최우선으로 헤아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MG for You · 골목식당

추어탕의 뜨끈한 국물에 훈훈한 인심을 더하다

금산 추부추어탕마을

솔솔 불어오는 찬 바람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 왔다. 뼈와 내장을 손질하지 않은 미꾸라지를 통째로 삶아 영양이 풍부하고, 여름내 더위로 잃은 원기를 회복시켜주는 추어탕은 충청남도 금산군에서 ‘인삼’과 ‘깻잎’ 못지않게 유명한 대표 음식이다. 우연의 일치인 것인지, 추어탕이 절로 떠오르는 이름인 금산군 북부에 위치한 ‘추부면’에 추어탕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많은 이들의 주린 배를 채워주었던 효자 음식인 추어탕은 금산을 다른 지역에 알리는 데도 큰 보탬이 되어주었다.

글. 백혜린 사진. 안지섭

친숙한 음식에서 대표 음식으로
지금의 금산 추어탕은 1970년대 중반, 마전시장에 장이 서는 날이면 추어탕을 끓여 판매하던 할머니로부터 시작됐다. 당시 추풍천에서 흔히 발견되는 미꾸라지들을 잡아다가 할머니에게 부탁하면 맛있는 추어탕을 먹을 수 있었던 것이다. 추어탕을 먹기 위해 너도나도 팔을 걷어붙이고 미꾸라지를 잡았고, 인기는 날로 높아졌다. 시간이 흘러 장사하던 공간의 건물이 허물어지면서 ‘원조 추어탕’을 맛볼 기회는 사라졌지만, 그 주변으로 하나둘 추어탕 가게가 생기면서 1980년대 후반 ‘추부추어탕마을’이 형성됐다. 추부면에서 ‘추어탕’이란 꼭 식당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미꾸라지가 친숙한 동네답게 가정에서도 호박잎으로 직접 문질러 손질한 미꾸라지를 끓여 먹곤 했다. 배고팠던 시절, 수제비와 칼국수 면을 넣어 푸짐하게 끓인 추어탕은 많은 이들의 배를 채워준 효자 음식이었다. 이곳 추부면에서 20년가량 추어탕 장사를 해오고 있는 ‘만복추어탕’의 이순남 대표 또한 추어탕에 대한 애정이 극진하다.
“옛날에는 이 주변에서 잡히던 미꾸라지로 추어탕을 만들곤 했지만, 지금은 예전처럼 미꾸라지가 없어요. 그래서 우리 집은 옥천 양식장에서 가져온 미꾸라지로 추어탕을 만들고 있습니다. 미꾸라지 특유의 비린내와 흙내를 잡기 위해서 장사를 시작할 때부터 많은 노력을 들였는데, 정말 비린 맛이 하나도 나지 않는 얼큰한 추어탕이라고 자부할 수 있어요.”
어머니의 손맛을 닮아 요리실력이 남달랐던 이순남 대표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식당 일을 해보라는 권유를 많이 받아왔고, 그렇게 추어탕 장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손님들이 만족할 수 있는 맛을 내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했다. 여러 메뉴에 쓰이는 가장 기본적인 고추장을 직접 담그는 것부터 해서, 모든 밑반찬도 하나하나 정성스레 만들어 왔다. 추부추어탕마을은 금산에 속해 있지만 대전과 오히려 더 가까워 대전 손님이 많이 찾는데, 대전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금산의 추어탕을 먹기 위해 먼 걸음을 한다. 일용할 양식이었던 추어탕은 동네 사람들에게 친숙한 음식을 넘어, 금산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깻잎과 함께하면 더 좋은 미꾸라지
추어탕은 지역마다 들어가는 재료, 만드는 방법에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금산 추어탕의 가장 특별한 점은 깻잎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금산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추부깻잎은 전국 깻잎 면적 중 42%를 점유하고 있고, 전국 엽채류 중 최초로 금산 · 추부깻잎 특구로 지정될 만큼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깻잎으로 유명하다. 단백질과 칼슘, 무기질이 풍부한 영양만점 미꾸라지가 금산의 추부깻잎과 만나 깊은 향과 맛을 낸다. ‘만복추어탕’의 추어탕은 씹는 맛을 위해 미꾸라지를 믹서기를 이용해 갈지 않고, 충분한 시간 동안 직접 고아내는 과정을 거쳐 완성한다. 거기에 취향에 따라 산초가루, 들깨가루를넣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또 대표 메뉴인 추어탕 외에 추어튀김, 추어전골, 추어숙회, 추어칼국수 등의 메뉴도 판매 중인데, 특히 추어튀김이 별미로 꼽힌다.
“일반 추어튀김은 다른 추어탕 가게에서도 많이 판매하고 있지만, 저는 조금 차별화를 두고 싶어서 추어튀김에 깻잎을 넣어보게 됐어요. 그렇게 하니까 깻잎이 미꾸라지의 형태를 가리게 돼서 미꾸라지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도 잘 드시더라고요. 깻잎의 향이 들어가니 맛도 더 좋고요.”
이순남 대표는 ‘만복추어탕’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하기도 하며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미꾸라지와 깻잎의 만남은 그야말로 찰떡궁합이다. 이렇듯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맛을 유지하고 또 발전하는 모습 때문일까, 20년의 세월 동안 쌓여온 단골손님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사정이 생겨 일찍 문을 닫아야 할 때조차도 단골손님의 부탁으로 다시 주방에 나서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고. 코로나19로 인해 이전보다 단체 손님이 많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말이면 이곳저곳에서 찾아온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남편과 함께 단둘이서 운영을 하다 보니 일손이 부족해 때로는 힘들기도 하지만, 언제나 잘 끓인 추어탕 한 그릇을 고마운 마음을 담아 손님에게 전한다.

단백질과 칼슘,
무기질이 풍부한 영양만점
미꾸라지가 금산의 추부깻잎과 만나
깊은 향과 맛을 낸다

만복추어탕 이순남 대표 내외와 김해경 전무

제2의 가족이기도 한 회원
추부추어탕마을 상인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추부새마을금고는 회원 개개인이 필요로 하는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쓴다. 조금 난처한 상황이더라도 바로 내치지 않고, 그들의 사정을 먼저 생각해주는 것이다. 이순남 대표에게도 급히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 있었는데, 그때 금고가 큰 힘이 되었다.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다져진 신뢰가 있었기에 바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어요. 정해진 거래 시간이 아니었는데도 제 사정을 고려해주셔서 필요한 돈을 대출받을 수 있었죠. 다른 곳이라면 불가능했을 거예요.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곳이 있어 참 든든합니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꼭 예상치 못한 순간들이 찾아온다. 분명 잘 대비해두었다고 생각했는데도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일들. 그런 순간에 나타난 도움의 손길은 단순히 금융기관과 고객의 사이를 넘어 어떤 ‘가족’의 의미를 떠올리게 만든다. 가족이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을 외면할 수 없듯이, 금고 또한 회원이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을 외면할 수만은 없다. 마침내 그러한 순간순간이 모여 그들을 제2의 가족으로 뭉치게 만든다.
“추부새마을금고 직원에게는 엄마, 아빠가 여러 명인 셈이에요. 회원분들도 저희 직원을 친자식처럼 대해주시고요. 꼭 필요한 거래가없어도 서로 안부를 물을 만큼 격의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오랫동안 찾을 수 있는 그런 금고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도 금고 직원으로부터 안부 연락을 받았다는 이순남 대표의 말에 김해경 전무가 웃으며 추부새마을금고의 ‘회원 사랑’에 대해 전했다. 같은 지역 주민이자 금융기관과 회원의 사이이면서, 또 다른 가족이기도 한 그들에게서 끈끈한 유대감이 느껴졌다. ‘정’이라는 한 단어가 그사이에 꼭 맞게 들어가 오래도록 머무를 것 같다.

추부새마을금고

Mini Interview

“회원이 있음으로써 금고가 존재합니다”

추부새마을금고 오왕근 이사장

금산군 추부면 마전리에 위치한 ‘추부추어탕마을’은 자연적으로 발생한 음식 골목으로, 추어탕의 인기가 늘고 추어탕 전문점이 아닌 일반 식당에서도 점점 추어탕을 판매하게 되면서 지금의 모습을 띠게 되었습니다. 금산을 대표하는 추부추어탕마을이 지금처럼 잘 보존되어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분들에게 아낌없는 힘을 실어줄 것입니다. 추부새마을금고의 장점은 어느 금고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만큼 친절한 태도로 회원을 대한다는 것입니다. 회원이 없으면 금고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회원에게 첫째도 친절, 둘째도 친절, 셋째도 친절한 태도로 대할 것을 명심하며, 회원의 마음을 최우선으로 헤아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