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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인정해 주시는 회원들이
가장 큰 포상입니다

배성운 과장

입사한 지 15년 차. 그 절반 이상을 지점장으로 근무하였다. 비교적 이른 나이에 지점의 총괄을 맡길 만큼 주변의 기대와 믿음이 컸다는 얘기다. 지난해에 이은 공제연도대상 연속 수상은 그 기대감에 대한 시원스런 보답이 됐다. 하나새마을금고 배성운 과장의 이러한 성과는 회원과의 눈높이 소통과 진정성 있는 태도, 회원에 대한 관심에 기인하고 있다.

글. 김수연 사진. 안지섭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절대 마법은 ‘진심’
‘새마을금고 공제연도대상’을 2년 연속으로 수상한 것도 뜻깊은 일이지만, 올해는 새마을금고 공제 3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공제청약 보완율 전국 최우수 MGP상을 받았다는 사실에 배성운 과장은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전국 최우수 타이틀을 갖게 되었다는 말에 얼떨떨했지만 정말 최고의 순간이었죠. 그동안 저를 믿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박재판 이사장님, 윤대재 전무님께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저 인사치레로 하는 말이 아니었다. 전국에서 공제로 이름난 금고와 수상자들을 찾아 직접 벤치마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등 그에 대한 하나새마을금고의 지원은 그야말로 전폭적이었다. 덕분에 그는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둔 사람들의 생생한 경험을 전해 들으며 영감을 얻고 안목을 키울 수 있었으며, 대구지역 최초의 공제연도대상 수상을, 그것도 2회 연속으로 거둘 수 있게 되었다.
“그분들의 말씀은 비슷했습니다. 어떤 상품을 권하는 데 초점을 두기보다 회원의 입장에서 생각하라는 게 공통적인 강조점이죠. 얼핏 당연해 보이는 말 같지만, 잘하는 사람들이 이구동성 하는 말이 이렇다면 이 속에 답이 있는 게 확실하다고 생각했어요.”
배성운 과장은 ‘회원의 입장에서’라는 원리를 현실에서 적용하기 위한 자기만의 방식을 찾았다. 바로 ‘회원과 눈을 맞추는 소통법’이다. 공제상품의 가치는 물건처럼 바로 보여줄 수가 없다. 그걸 설득하는 유일한 방법은 회원의 니즈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에 합당한 상품을 제시하는 것뿐이다.
“회원을 위한 공제설계가 되어야 하는 게 기본이에요. 그리고 준비한 설계서만 들고 열심히 읽어 드리기보다, 눈을 보고 대화를 나누는 데 집중을 합니다. 그러면 서로의 말을 더 경청하게 되고, 나아가 강한 설득력으로 작용하게 되죠.”
눈을 보고 대화를 한다는 건 곧 ‘적극적인 관심’을 의미한다. 회원들이 그를 신뢰하고 다가올 수 있게 한 최선의 무기란 이런 그의 진정성 있는 태도와 관심에서 비롯되었던 것이다.

회원에게 ‘유일한 사람’이 최고 MGP
배성운 과장을 믿고 찾는 회원들은 거의가 소박한 일상을 살아가는 이웃들이다. 처음 인연을 맺은 분들이 점차 다른 가족들을 위한 공제 상품을 추가로 가입하고, 지인들까지 소개해 주며 그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를 더해갔다.
“아들 같다고 오며 가며 먹을 것 갖다 주시는 분들, 거리가 멀어도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 한 분 한 분이 저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분들이시죠.”
물론 지난 15년 내내 이랬던 건 아니다. 그에게도 시련의 기억은 있다. 한때 총무팀 근무를 하느라 1년 정도 공제영업을 멈춘 시기가 있었는데, 다시 창구업무로 복귀한 시점부터 슬럼프가 찾아왔다. 어쩐지 회원을 대하는 상황이 어색하고, 공제를 권하기도 전 거절에 대한 공포감에 입조차 떼지 못하는 날이 반복됐다.
“몇 달이 지나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고, 정말 극심한 스트레스의 연속이었습니다. 나중엔 이 일이 정말 나에게 안 맞는가 보다 하는 생각에 퇴사까지 고민하기에 이르렀어요.”
그만둘 때 그만두더라도 마지막으로 한번 ‘시도는 해보자’고 마음먹었다. 그러면서 고안한 방법이 ‘공제판매 화법 대본 만들기’다. 상품 하나를 정해 접근화법, 상품설명, 마무리 멘트까지를 다 만들어 외우는 것이다. 대본 그대로 창구에서 실행해 보고, 상황에 따라 수정하면서 하나둘 계약이 늘고 자신감도 되찾았다. 스스로의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한 그는 이제 대구지역본부 생명공제 멘토가 되어 강의까지 하는 중이다.
“결국 최종적으로 남는 것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원분들에게 인정받는 게 가장 중요하죠. ‘누가 뭐래도 배 과장이라면 믿을 수 있어’라는 말을 들을 때, 그때가 최고의 포상인 것 같아요.” 지금도 그는 명함을 전할 때마다 하는 말이 있다. “궁금한 거 있으면 주말이든 늦은 밤이든, 언제라도 전화 주세요”라는 말이다. 영업시간 이외에도 회원이 필요로 하는 거라면 얼마든지 상의해 드릴 수 있다는 약속이다. 그리고 실제로 그에겐 그런 전화가 많이 걸려온다. ‘이런 거 물어볼 사람이 배 과장밖에 없네’ 하면서 말이다. 그 회원에게 ‘유일한 사람’이 되는 순간이다.
“저희 금고는 이사장님과 전무님의 혁신 마인드와 행동하는 리더십, 거기에 직원들의 노력이 더해져서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저는 아직도 부족한 게 많죠. 더 많이 공부하고 연구해서 우리 금고의 성장에 보탬이 되는 것이 앞으로 남은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이들에게 ‘유일한 MGP’로 인정받기 위한 그의 도전은 끝이 없어 보인다.

동료들의 한 마디

박하은 계장
언제나 금고 분위기를 활기와 의욕으로 채워 주시고 계세요. 공제연도대상 연속 수상을 보며 한 마디로 ‘넘사벽’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늘 보고 배울 게 많은 분이신데, 특히 공제를 권할 때 어떠한 회원분들에게도 고정관념이나 편견 없이 최선을 다하시죠. 회원의 상황에 맞는 컨설팅으로 최선의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모습, 그것이 뛰어난 성과의 비결인 것 같습니다.

신지원 주임
지점에 오는 회원님 중 지점장님 팬분들이 정말 많으세요. 회원 한 분 한 분에 대한 친밀감과 정성이 대단하시기 때문인 것 같아요. 직원들도 엄청 잘 챙기고 이끌어 주신 덕분에 지점 분위기도 항상 밝고 활기찬 것 같아요. 이곳 지점에 발령받은 지 6개월이 넘어가는데요, 저 역시 앞으로 더 열심히 배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지점장님과 직원들 모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