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for you · 으뜸MG

함께 키워가는 미래 비전, 지속성장의 밑거름 되다

인천 인주새마을금고

인천 인주새마을금고 이종만 이사장(아랫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직원들

오래 손발을 맞춘 사람들 간의 업무효율은 개별적으로 출중한 개인들의 총합 그 이상이다. 서로의 존재 자체로 힘이 되고 희망이 되는 협업의 시너지로 지속성장의 엔진을 달궈가는 사람들을 만났다. 믿음으로 서로의 성장을 견인하는 공동체, 인주새마을금고가 추구하는 희망의 미래다.

글. 김수연 사진. 안지섭

으뜸MG 취재 영상 보기

이종만 이사장

선택과 집중으로 정체된 금고 분위기를 일신하다
회원 30명에 자산 50만 원. 1976년 11월, 인주새마을금고가 처음 문을 열던 날의 기록이다. 그러다 2019년 자산 3,000억 원을 돌파한 것을 기점으로, 2021 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회에서 혁신경영 부문 우수상 수상, 2020 공제연도대상에서 생명공제 우수금고 표창을 받으며 지역 내 강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모든 게 회원님들의 변치 않는 믿음과 임직원들의 헌신적 노력으로 이룩한 결과죠. 어떠한 도전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도록 그동안 탄탄한 체력을 키웠다고 생각합니다.”
이종만 이사장의 음성에선 강한 자부심이 느껴진다. 그는 2016년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정체된 금고의 분위기를 일신하여 혁신의 새바람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그는 초기 수립한 ‘경영혁신 5개년 계획’의 성공적 수행이 위기상황을 돌파하고 지속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고 설명한다.
“취임 초기만 해도 해결할 과제가 산더미 같았습니다. 효율적인 조직 정비와 업무 개선이 요구되고 있었지요. 또한 인천 남동구 지역의 변화 방향에 발맞춰 우리 내부적인 체질변화를 이뤄야 했죠.” 경영혁신 5개년 계획은 당시 중앙회 지원을 통한 경영컨설팅의 결과로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금고 역량 제고’를 골자로 한 전략방침이다. 2017년 석바위지점의 이전 개점, 약산지점 폐점과 본점 이관, 논현지점 개점 등의 조치가 이어졌고, 그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이듬해인 2018년 이들은 인천광역시 2017년 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회에서 종합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2019년에는 오랜 시간 취약한 상태로 있던 부평농장지점 폐점을 단행하며 조직의 묵은 과제를 해소했다. 물론 이러한 과정엔 인적 구조조정이 수반되어서, 구성원들의 반발과 동요도 예상해야 한다. 이런 변화에 대한 경영진의 적절한 대처와 안정적인 관리 노력이 금고 혁신을 성공으로 이끄는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혁신은 하되, 모든 책임을 직원들이 지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랜 경험과 실력을 쌓은 직원들을 잃는 것 또한 막대한 손실이거든요. 최대한 변화된 체계 속에서 직원들이 다시 자기 역할을 찾도록 세밀히 조정을 했고, 더 큰 성장의 기회로 삼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결과적으로 두 개의 지점이 폐점되는 변화 속에서도 인주새마을금고에서는 모든 직원들이 그대로 남아 활약하고 있는 중이다.

당장의 결과보다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경영 마인드
“현재 인주새마을금고가 자랑하는 최고의 자산은 누가 뭐래도 ‘업무역량이 뛰어난 직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10년에서 20년 되는 경력을 자랑하며 언제 어떤 일이든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 베테랑들이죠.”
김동윤 전무가 꼽는 인주새마을금고의 최고 자랑거리다. 이렇게 과감한 조직 혁신을 단행하되, 개개인의 가치를 존중하고 중용하는 원칙의 결과다. 직원들은 점차 개인적 차원의 성장만 바라보지 않고 금고 전체와 동료들이 함께 행복한 길을 고민하고 추구하는 사람들로 성숙해갔다. ‘금고의 성장이 곧 나의 미래’라는 모토는 더 이상 막연한 구호가 아니라 현실에서 구현되는 가치가 된 것이다. 이런 분위기가 무르익기까지 마음을 터놓는 소통의 과정이 있었다고 한다.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과정에서 이사장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과의 면담을 통해, 금고가 추구해 나갈 방향을 공유하며 개인의 성장에 대해서도 세심히 의견을 나누었다. 회의를 통해 요구되는 사항들은 대부분 수용하며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힘썼다.
“리더가 귀 기울여 듣는 고민은 더 이상 혼자만의 고민이 아닌 ‘해결 가능한 과제’가 됩니다. 직원들은 각자 승진을 위한 목표를 세우고, 몇 년 후 부쩍 성장할 자신의 모습을 꿈꾸며 더욱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하게 되었죠.”
인사 발령으로 인한 변동이 불가피한 상황일 때도 경영진은 최대한 직원들의 업무 연속성을 흩트리지 않도록 꼼꼼히 챙겼다. 타 지점으로 이동을 하더라도 최대한 그동안 수행했던 업무를 그대로 연계하도록 한 것인데, 김동윤 전무는 이를 통해 “업무성과도 높이고 직원 개인의 성장도 도모하는 이중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전한다. 이것이 인적 역량 강화와 조직의 성장을 함께 도모해 가는 경영의 묘미이며, 2015년 자산 1,830억 원을 2020년 자산 3,776억 원으로 끌어올린 비결이다.

주민과 회원들이 인정하는 금고가 최고의 금고
김동윤 전무는 금고를 방문한 회원들이 직원들을 칭찬할 때나, 때때로 시원한 음료 박스를 들고 와 격려해줄 때가 진심으로 뿌듯하고 기쁜 순간이라고 말했다.
“제가 칭찬받은 것도 아닌데 정말 감동적이더군요. 그동안 보이지 않게 애쓴 직원들의 노력에 따른 결과라 생각하니 새삼 고마운 마음이 드는 거예요.”
그렇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노력들이 지금의 금고를 만들었고, 내일을 더욱 희망적으로 만드는 밑거름이 되리란 건 분명한 사실이다.
또한 이들이 펼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들은 이 지역 주민들의 호평 속에 새마을금고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독거노인 무료급식 사업은 지자체와 공동으로 펼치는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활동이다. 인주새마을금고가 재원을 제공하고 회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모습은 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해마다 진행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또한 같은 맥락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나눔의 실천 방식이다. 이밖에 관내 출생 자녀들에게 초등학교 입학기념 통장 개설 지원, 27개 경로당 후원, 간석자유시장과의 자매결연 등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새마을금고의 전통을 실현해 가는 활동으로 금고의 전통이 되고 있다.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이웃으로서 우리가 당연히 해야 할 일들”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정성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다짐한다.
“저희 금고가 성장하는 데 함께해 주신 인주새마을금고 임직원 여러분과 회원님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금고, 안정된 금고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회원들은 ‘금고 덕분에 행복’하고, 금고는 ‘회원 덕분에 성장’하는 원리는 이들이 지켜갈 제1의 원칙이 되고 있는 중이다.

김동윤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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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키워가는 미래 비전, 지속성장의 밑거름 되다

인천 인주새마을금고

인천 인주새마을금고 이종만 이사장(아랫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직원들

오래 손발을 맞춘 사람들 간의 업무효율은 개별적으로 출중한 개인들의 총합 그 이상이다. 서로의 존재 자체로 힘이 되고 희망이 되는 협업의 시너지로 지속성장의 엔진을 달궈가는 사람들을 만났다. 믿음으로 서로의 성장을 견인하는 공동체, 인주새마을금고가 추구하는 희망의 미래다.

글. 김수연 사진. 안지섭

으뜸MG 취재 영상 보기

선택과 집중으로 정체된 금고 분위기를 일신하다
회원 30명에 자산 50만 원. 1976년 11월, 인주새마을금고가 처음 문을 열던 날의 기록이다. 그러다 2019년 자산 3,000억 원을 돌파한 것을 기점으로, 2021 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회에서 혁신경영 부문 우수상 수상, 2020 공제연도대상에서 생명공제 우수금고 표창을 받으며 지역 내 강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모든 게 회원님들의 변치 않는 믿음과 임직원들의 헌신적 노력으로 이룩한 결과죠. 어떠한 도전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도록 그동안 탄탄한 체력을 키웠다고 생각합니다.”
이종만 이사장의 음성에선 강한 자부심이 느껴진다. 그는 2016년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정체된 금고의 분위기를 일신하여 혁신의 새바람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그는 초기 수립한 ‘경영혁신 5개년 계획’의 성공적 수행이 위기상황을 돌파하고 지속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고 설명한다.
“취임 초기만 해도 해결할 과제가 산더미 같았습니다. 효율적인 조직 정비와 업무 개선이 요구되고 있었지요. 또한 인천 남동구 지역의 변화 방향에 발맞춰 우리 내부적인 체질변화를 이뤄야 했죠.” 경영혁신 5개년 계획은 당시 중앙회 지원을 통한 경영컨설팅의 결과로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금고 역량 제고’를 골자로 한 전략방침이다. 2017년 석바위지점의 이전 개점, 약산지점 폐점과 본점 이관, 논현지점 개점 등의 조치가 이어졌고, 그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이듬해인 2018년 이들은 인천광역시 2017년 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회에서 종합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2019년에는 오랜 시간 취약한 상태로 있던 부평농장지점 폐점을 단행하며 조직의 묵은 과제를 해소했다. 물론 이러한 과정엔 인적 구조조정이 수반되어서, 구성원들의 반발과 동요도 예상해야 한다. 이런 변화에 대한 경영진의 적절한 대처와 안정적인 관리 노력이 금고 혁신을 성공으로 이끄는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혁신은 하되, 모든 책임을 직원들이 지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랜 경험과 실력을 쌓은 직원들을 잃는 것 또한 막대한 손실이거든요. 최대한 변화된 체계 속에서 직원들이 다시 자기 역할을 찾도록 세밀히 조정을 했고, 더 큰 성장의 기회로 삼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결과적으로 두 개의 지점이 폐점되는 변화 속에서도 인주새마을금고에서는 모든 직원들이 그대로 남아 활약하고 있는 중이다.

이종만 이사장

당장의 결과보다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경영 마인드
“현재 인주새마을금고가 자랑하는 최고의 자산은 누가 뭐래도 ‘업무역량이 뛰어난 직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10년에서 20년 되는 경력을 자랑하며 언제 어떤 일이든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 베테랑들이죠.”
김동윤 전무가 꼽는 인주새마을금고의 최고 자랑거리다. 이렇게 과감한 조직 혁신을 단행하되, 개개인의 가치를 존중하고 중용하는 원칙의 결과다. 직원들은 점차 개인적 차원의 성장만 바라보지 않고 금고 전체와 동료들이 함께 행복한 길을 고민하고 추구하는 사람들로 성숙해갔다. ‘금고의 성장이 곧 나의 미래’라는 모토는 더 이상 막연한 구호가 아니라 현실에서 구현되는 가치가 된 것이다. 이런 분위기가 무르익기까지 마음을 터놓는 소통의 과정이 있었다고 한다.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과정에서 이사장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과의 면담을 통해, 금고가 추구해 나갈 방향을 공유하며 개인의 성장에 대해서도 세심히 의견을 나누었다. 회의를 통해 요구되는 사항들은 대부분 수용하며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힘썼다.
“리더가 귀 기울여 듣는 고민은 더 이상 혼자만의 고민이 아닌 ‘해결 가능한 과제’가 됩니다. 직원들은 각자 승진을 위한 목표를 세우고, 몇 년 후 부쩍 성장할 자신의 모습을 꿈꾸며 더욱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하게 되었죠.”
인사 발령으로 인한 변동이 불가피한 상황일 때도 경영진은 최대한 직원들의 업무 연속성을 흩트리지 않도록 꼼꼼히 챙겼다. 타 지점으로 이동을 하더라도 최대한 그동안 수행했던 업무를 그대로 연계하도록 한 것인데, 김동윤 전무는 이를 통해 “업무성과도 높이고 직원 개인의 성장도 도모하는 이중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전한다. 이것이 인적 역량 강화와 조직의 성장을 함께 도모해 가는 경영의 묘미이며, 2015년 자산 1,830억 원을 2020년 자산 3,776억 원으로 끌어올린 비결이다.

주민과 회원들이 인정하는 금고가 최고의 금고
김동윤 전무는 금고를 방문한 회원들이 직원들을 칭찬할 때나, 때때로 시원한 음료 박스를 들고 와 격려해줄 때가 진심으로 뿌듯하고 기쁜 순간이라고 말했다.
“제가 칭찬받은 것도 아닌데 정말 감동적이더군요. 그동안 보이지 않게 애쓴 직원들의 노력에 따른 결과라 생각하니 새삼 고마운 마음이 드는 거예요.”
그렇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노력들이 지금의 금고를 만들었고, 내일을 더욱 희망적으로 만드는 밑거름이 되리란 건 분명한 사실이다.
또한 이들이 펼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들은 이 지역 주민들의 호평 속에 새마을금고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독거노인 무료급식 사업은 지자체와 공동으로 펼치는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활동이다. 인주새마을금고가 재원을 제공하고 회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모습은 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해마다 진행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또한 같은 맥락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나눔의 실천 방식이다. 이밖에 관내 출생 자녀들에게 초등학교 입학기념 통장 개설 지원, 27개 경로당 후원, 간석자유시장과의 자매결연 등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새마을금고의 전통을 실현해 가는 활동으로 금고의 전통이 되고 있다.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이웃으로서 우리가 당연히 해야 할 일들”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정성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다짐한다.
“저희 금고가 성장하는 데 함께해 주신 인주새마을금고 임직원 여러분과 회원님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금고, 안정된 금고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회원들은 ‘금고 덕분에 행복’하고, 금고는 ‘회원 덕분에 성장’하는 원리는 이들이 지켜갈 제1의 원칙이 되고 있는 중이다.

김동윤 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