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Life · 2막을 Job아라

사회문제의 해결과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을 돕는다!
‘사회복지사’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취업시장은 악화일로를 걸었다. 이러한 상황에도 증가한 일자리가 있으니 바로 보건 · 사회복지 분야다. 통계청의 ‘2020년 3분기(8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자료에 따르면 보건 · 사회복지 일자리는 전년 대비 16만2,000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차원의 사회복지 체계 강화 의지에 따라 앞으로 사회복지 관련 산업의 취업자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정년 없이 일할 수 있는 복지시설도 다수 있어 사회복지 분야는 신중년에게 더 관심을 받고 있다.

글. 편집실 참고. 나는 사회복지사다(강종수 전동일 엮음, 양서원)

다양한 곳에서 활약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는 많이 알려진 직업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정의하기는 어렵다. 그만큼 사회복지사가 활동하는 분야가 광범위하고 다양하다. 사회복지사는 인간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문제를 예방 · 해결하는 자격 있는 사람을 통칭한다.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개인이나 집단의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상담 · 청원 · 기획, 프로그램 개발, 지원, 교육 등의 형태로 해결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사회복지사는 다른 직군에 비해 활동 범위가 넓고 업무 형태가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아동 · 장애인 · 노인 생활시설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나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케어 및 상담, 후원 업무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사회복지사나, 지역 내 저소득계층의 심리 · 경제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가 많이 알려져 있다. 표에 나온 것처럼 사회복지시설의 종류를 살펴보면 사회복지사의 활동 범위가 얼마나 넓은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을 해주는 학교사회복지 분야와 병원에서 병원 내 환자들과 가족들을 케어해주는 의료사회복지 분야 등의 사회복지사도 있으며, 기업에서의 사회공헌활동 및 자원봉사활동 코디네이터 역할도 사회복지사가 맡고 있다.

사회복지시설의 종류

사회복지사가 되려면 자격증은 필수
사회복지사가 되려면 필수적으로 사회복지사 1급이나 2급 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사회복지사 자격 제도는 사회복지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가진 자에게 사회복지사 자격을 부여함으로써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도입되었다.
사회복지사 1급의 응시자격은 조금 까다롭다.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또는 사회사업학을 전공하고 석사학위나 박사학위를 취득한 사람, 대학에서 사회복지학 전공교과목과 사회복지 관련 교과목을 이수하고 학사학위를 취득한 사람,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 중에서 1년 이상 사회복지 사업의 실무경험이 있는 사람 등의 요건을 갖추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시험은 사회복지기초, 사회복지실천, 사회복지정책과 제도 과목에서 75항목이 출제된다.
사회복지사 2급은 전문대학에서 사회복지학 전공교과목과 사회복지 관련 교과목을 이수하고 졸업한 사람, 전문대학을 졸업한 사람과 동등 이상 학력의 사회복지학 전공교과목과 사회복지 관련 교과목을 이수한 사람에게 응시 자격을 준다. 만약 고졸의 학력이라도 온라인 강의를 통해 학점을 인정해주는 학점은행제를 활용하면 된다.
학점 이수가 가능한 기관에서 평가인정을 받은 학습과정을 마치면 학점인정이 되고 전문대졸과 동등한 학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2급의 경우 무시험으로, 사회복지 관련 이론 16과목과 실습 1과목을 이수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사회복지 관련 과목 이수는 포털사이트에 사회복지사 2급만 입력해도 검색되는 평생교육원을 찾으면 된다.
사회복지사는 사람을 대하는 직업이다 보니 감정 노동이 심한 직군에 속한다. 하지만 문제 해결이나 변화에 대한 보람과 만족도도 크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경험과 연륜이 도움이 많이 되는 직업이므로, ‘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 경청과 긍정의 마인드’를 가진 중년이라면 사회복지사로서 인생 2막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