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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회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민하다

충북 푸른새마을금고
이남옥 과장

소가 우직한 걸음을 옮기듯, 매순간 정성껏 회원을 맞이했다.
언제나 회원의 입장에 서서 가장 적합한 상품이 무엇일지 고민 하였고, 회원의 요구에 부합될 수 있는 상품을 권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렇게 신중하게 내딛은 한걸음 한걸음이 푸른새마을금고 이남옥 과장을 6년 연속 공제연도대상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글. 오민영 사진. 이정수

공감대 형성과 맞춤형 상담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
대지 위를 환히 비추는 봄 햇살같이 이남옥 과장이 머무르는 곳마다 웃음꽃이 활짝 피어난다. 2006년 4월 입사해 15년 동안 푸른새마을금고에 몸담고 있는 그는 변함없는 열정과 활기찬 매력으로 회원들을 맞이하고 있다.
“대학교 졸업 후 다른 금융기관에서 총무 업무를 하며 2년 간 근무했어요. 창구에서 고객을 직접 만나고자 입사했는데, 주어진 업무가 예상과는 사뭇 거리가 있더라고요.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차에 새마을금고에서 일하던 가족의 권유를 받았어요. 새마을금고에서라면 제가 하고 싶은 일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죠.”
푸른새마을금고의 일원이 된 그는 사람을 좋아하는 쾌활한 성품과 회원의 마음에 귀기울이는 세심함, 상황에 대처하는 적극적인 응대로 수신·공제 업무에서 역량을 펼쳐나갔다. 하루에 만나는 수많은 회원분들의 이름을 전부 떠올리기는 쉽지 않지만, 신기하게도 함께 나눈 대화나 인상착의 등은 기억에 선명히 남았다. 그 덕분에 회원들과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다. 지금은 일부러 긴 대기 시간을 감수해 그를 만나려는 열성적인 회원도 생겼다. 그렇게 총 1,200여 건의 공제 누적 가입을 이뤄낸 이남옥 과장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 연속 공제연도대상의 업적을 세웠다.
“2014년 공제연도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최정애 상근이사님이 행사를 영상으로 촬영해서 임직원이 소통하는 모바일 단체 대화창에 올리셨어요. 우리 금고에서도 누가 도전해보면 좋겠다며 의견을 물으셨죠. 그땐 공제연도대상에 대해 잘 모르던 때여서 우리 직원들도 한 번쯤 도전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당시에 그는 계획하던 목표가 있었다. 2014년 12월에 우연히 ‘공제 모집인 연평가 지원금’이라는 제도를 접했는데, 상반기에 성과가 좋았으니 조금만 힘내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리라 자신했다. 그러나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하면서 2015년에는 공제에 더욱 몰입하기로 결심했던 때였다.
확실한 목표로 진심을 다하니 성과는 여실히 드러났다. 실적은 단 일 년 만에 네 배가량 상승했다. 명실공이 생명공제 부문 전국 30위 안에 들면서 지역 첫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게 되었다.

회원에게 딱 맞는 상품을 전한다는 자부심으로
좋은 선례는 곧 긍정적인 영향력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이남옥 과장이 공제연도대상을 수상하기 전까지 충북지역의 금고는 매년 객석을 지켜야 했다.
그러다 2015년을 기점으로 점차 두각을 드러냈고, 2018 공제연도대상에선 푸른새마을금고에서 3명의 직원이 무대에 올라 큰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새로운 경사가 있으니, 바로 5월 13일에 열리는 공제 30주년 기념 시상식에서 생명공제 유지율 관리 최우수 MGP를 수상한다는 소식이다. 이 상은 전체 공제 가입 건 가운데 92%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던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이 모든 성과들은 박종현 이사장님, 최정애상근이사님, 김진우 전무님 등을 포함한 금고 식구들이 따스한 시선과 자발적인 협력으로 지지해줬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번 상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거예요. 공제 계약 성사로 업무가 끝난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때 부터가 진정한 시작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정기적으로 연락드려서 보장 내역 등의 상세 내용을 세심하게 설명해드리려고 노력해요. 그런 시간들이 쌓여서 회원님들에게 신뢰가 만들어지는 것 아닐까요.”
그동안 체득한 노하우와 경험을 나누고자 그는 금고 후배들은 물론 타 금고 직원들과도 교류하며 명예 공제멘토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바쁜 일정을 보내야 하지만, 뜻이 같은 이들과 소중한 이야기를 함께할 수 있어 항상 행복하다.
“이맘때면 아들 진성이와 딸 세윤이가 올해도 상을 받느냐고 물어봐요. 트로피에 새겨진 엄마 얼굴과 이름에 어깨가 으쓱해지는가 봐요. 가족의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저절로 힘이 나요. 그렇게 충전된 파워로 열정을 다해 우리 푸른새마을금고와 더불어 더 높게 성장하겠습니다.”

동료들의 한 마디

최정애 상근이사
99대 1의 경쟁을 뚫고 당당히 입사한 순간부터였을까요. 첫 인상부터 마음에 쏙 들었던 이남옥 과장은 다소 높을 법한 제 기대에도 최선을 다해 응해줬고 좋은 성과를 일궈줬어요. 공제연도대상 수상의 주인공으로 성큼 도약하더니, 지금은 연 4~5억 원의 공제 수익을 올리도록 주도하고 있는데요. 다른 금고에서 탐내고 있다지만, 절대 양보하지 않을 겁니다.

김경민 계장
어떤 고객이든 성심성의껏 응대하는 과장님의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사실 이 자리에서 살짝 밝히는 건데, 교육이나 연수를 통해 다른 금고 직원과 만나면 누구나 과장님 안부를 물어볼 정도로 푸른새마을금고의 인기 스타세요. 항상 곁에 있으면 왠지 뿌듯하고 자랑스러워요. 언제나 밝은 얼굴로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는 과장님이 있어 매일이 즐겁습니다.

푸른새마을금고 직원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