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for you · 응원해요, 착한기업

새마을금고가 발굴·지원하고 있는
착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소개합니다~

‘응원해요 착한기업’은 새마을금고에서 추진하고 있는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육성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소개하는 코너다. 1년 동안 연재하며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글. 김수연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 사업
새마을금고는 지난 2018년부터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을 지속해왔다. 이 사업은 ‘함께 일하는 재단’과 협업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그동안 1기 6개 기업, 2기 20개 기업을 지원하였으며, 현재는 3기 25개 기업과 함께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성장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인프라 지원, 대출 이자 지원, 기업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비즈니스 멘토링 지원 등 기업성장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 기대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유망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성장을 지원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다. 이에 새마을금고와 사회적경제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네트워크를 다져나갈 방침이다. 또한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정보교환, 사업별 멘토, 경영정보 공유 등 장기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간 자생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 체계의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MG eshop’ 통한 안정적 판로 지원도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새마을금고복지회에서 운영하는 ‘MG eshop’ 입점을 지원하여 사회적경제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했다. MG eshop은 새마을금고 임직원 및 전국 1,300여 금고에서 사용하는 물자구매 채널로,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육성 중인 기업들에게 입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새마을금고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응원해요 착한기업’ 연재를 통해 새마을금고와 함께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

우시산

“인간과 자연이 함께 춤추는 세상, 우리 함께 만들어요!”

울산항으로 드나드는 선박에서 나온 폐플라스틱을 친환경 솜과 실로 재가공하여 고래 인형과 에코백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기업이다. 고래와 환경보호가 주 미션이지만 제품은 누구나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수익금 일부는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고래와 바다 생태계 보호 활동에 사용된다.

Q 처음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우리가 무심코 버린 플라스틱 때문에 고래가 고통받는 모습을 뉴스를 통해 접했습니다. 고래를 위해 무언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고래를 위한 친환경 관광 제품을 만드는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울산이 또 고래로 유명한 도시이기도 했거든요. 울산에서 나고 자란 울산 토박이로서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기도 했습니다.

Q 지난해는 모두 어려운 시기였는데요. 어떻게 이겨내셨을지 궁금합니다.
작년 3월 울산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지 3일 만에 우시산 모든 사업장의 문을 닫았습니다. 매출이 90% 이상 급감했고, 존폐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이렇게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도와야 한다는 생각에 저희 고래제품을 대구경북 저소득층에 보냈어요. 의료진과 봉사자들에게 모든 후원금이 집중되니, 소외된 저소득층 아이들이 힘들 것 같아 걱정되더라고요. 그랬더니 기적이 일어 났습니다. 기업체에서 연락이 쏟아졌어요.
본인들도 고래제품으로 후원을 하겠다며 후원금을 보내오기 시작했죠. 덕분에 코로나 위기도 넘길 수 있었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어려울수록 더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면 분명 행운이 온다’는 것을.

Q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있는 동료 기업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주세요.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은 한 단어로 정의하면 ‘설렘’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음속으로만 꿈꾸던 것들을 현실로 이룰 수 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죠. 우리 함께 이 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쫓으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선물해요.

● 홈페이지
https://www.usisan.co.kr

㈜스프링샤인

“여우 한 마리가 몰고 온 행복”

장애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활용해 아트굿즈를 제작하여 판매하고, 장애인/비장애인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대상 도예교육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판매’와 ‘교육’이라는 사업구조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예술을 재미있고 가치 있게 전달하고, 발달장애인을 바르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Q 처음에 어떻게 사업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저희는 ‘달항아리’라는 특수학교 도예실에서 출발했습니다. 도예 수업을 담당하셨던 선생님이 도예에 재능이 있는 장애인 작가들을 교육하고, 그들의 작품을 세상에 선보이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었죠. 그러다 2015년경 폐업위기가 왔어요. 그때 버려질 운명에 처한 장애인들의 도예작품들을 바라보며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쉽지는 않은 일이지만, 예술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Q 새마을금고 모델인 가수 영탁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예술교육매출이 80%를 차지하고 있었기에, 지난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이 무척 컸습니다. 모든 오프라인 교육이 중단되었고, 기획하고 있던 아트굿즈 판매 또한 타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저희 장애인 작가가 디자인한 ‘사막여우 티셔츠’를 한 고객분께서 구매하여 평소 응원하던 가수에게 선물하셨고, 덕분에 저희 기업과 제품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제품에 담은 가치와 장애인 예술가의 예술성을 알아봐 주신 가수와 팬들의 선한 영향력 덕분에 힘을 얻고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되었어요. 그분이 바로 가수 ‘영탁’님이십니다.

Q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향후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위한 보호작업장을 설립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한명의 발달장애인이 일자리를 갖는다는 건, 1개의 일자리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그 한 명의 발달장애인이 속한 가정 또한 정서적 안정감, 경제활동의 원활함을 누리게 되는 것이며, 이는 숫자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닙니다. 이번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에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받게 되어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MG의 지원을 통해 장애인 예술가 ‘짜욱작가’의 의류 브랜드 개발을 본격 진행할 예정입니다.

● 홈페이지
https://springshine.co.kr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pringshiner

㈜공장공장

“청년이 웃는 세상, 더불어함께 사는 마을을 위하여”

2014년, 서울에서 전국 일주 여행사 <익스퍼루트>를 운영하던 ㈜공장공장은 청년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을 느끼고, 2017년 전라남도 목포 구도심으로 본사를 이전해 <괜찮아마을>을 조성했다. 현재 약 35명의 청년들이 공가주택을 아카이빙해 장기 임대하는 방법으로 지속가능한 마을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Q 사회적기업의 길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본래 서울에서 창업을 진행하던 중 청년세대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공감했습니다. 자살률 1위인 나라, 반면 우울증 처방률은 꼴찌인 현실 속에 청년들의 마음건강 문제가 시급하다는 인식을 하게 되었죠. 지방에 남아나는 빈집을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하고, 지친 청년이 지역에서 빈집을 공유하며 살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을 사업의 소셜미션으로 정했습니다. 이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도 살리고 청년들을 위한 공동체적 대안을 찾고자 합니다.

Q 사업 운영에 있어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이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의미도 크고 비즈니스모델도 확실하게 구축되어 있지만, 사업 초기에는 많은 투자가 필요하고 빨리 수익성을 내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의 금전적인 도움이 초기 스타트업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그 덕에 괜찮아마을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장비, 프로그램을 홍보할 수 있는 영상과 웹사이트를 만들어 다방면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일이 있나요?
지금까지의 활동을 통해 로컬에서 청년들이 공동체를 이루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앞으로도 괜찮아마을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역에 정착하는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지속적인 일거리 창출이 가능한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새마을금고와 연계된 여러 지역 교육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진행해 보고 싶습니다. 새마을금고와 같이 지역을 생각하는 기업에서 청년 스타트업, 소셜벤처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신용융자제도를 진행할 수 있다면 함께 힘을 보태고 싶어요.

● 홈페이지
공장공장 https://emptypublic.com
괜찮아마을 https://dontworryvillage.com

MG for you · 응원해요, 착한기업

새마을금고가 발굴·지원하고 있는
착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소개합니다~

‘응원해요 착한기업’은 새마을금고에서 추진하고 있는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육성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소개하는 코너다. 1년 동안 연재하며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글. 김수연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 사업
새마을금고는 지난 2018년부터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을 지속해왔다. 이 사업은 ‘함께 일하는 재단’과 협업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그동안 1기 6개 기업, 2기 20개 기업을 지원하였으며, 현재는 3기 25개 기업과 함께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성장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인프라 지원, 대출 이자 지원, 기업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비즈니스 멘토링 지원 등 기업성장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 기대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유망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성장을 지원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다. 이에 새마을금고와 사회적경제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네트워크를 다져나갈 방침이다. 또한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정보교환, 사업별 멘토, 경영정보 공유 등 장기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간 자생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 체계의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MG eshop’ 통한 안정적 판로 지원도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새마을금고복지회에서 운영하는 ‘MG eshop’ 입점을 지원하여 사회적경제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했다. MG eshop은 새마을금고 임직원 및 전국 1,300여 금고에서 사용하는 물자구매 채널로,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육성 중인 기업들에게 입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새마을금고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응원해요 착한기업’ 연재를 통해 새마을금고와 함께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

우시산

“인간과 자연이 함께 춤추는 세상, 우리 함께 만들어요!”

울산항으로 드나드는 선박에서 나온 폐플라스틱을 친환경 솜과 실로 재가공하여 고래 인형과 에코백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기업이다. 고래와 환경보호가 주 미션이지만 제품은 누구나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수익금 일부는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고래와 바다 생태계 보호 활동에 사용된다.

Q 처음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우리가 무심코 버린 플라스틱 때문에 고래가 고통받는 모습을 뉴스를 통해 접했습니다. 고래를 위해 무언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고래를 위한 친환경 관광 제품을 만드는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울산이 또 고래로 유명한 도시이기도 했거든요. 울산에서 나고 자란 울산 토박이로서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기도 했습니다.

Q 지난해는 모두 어려운 시기였는데요. 어떻게 이겨내셨을지 궁금합니다.
작년 3월 울산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지 3일 만에 우시산 모든 사업장의 문을 닫았습니다. 매출이 90% 이상 급감했고, 존폐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이렇게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도와야 한다는 생각에 저희 고래제품을 대구경북 저소득층에 보냈어요. 의료진과 봉사자들에게 모든 후원금이 집중되니, 소외된 저소득층 아이들이 힘들 것 같아 걱정되더라고요. 그랬더니 기적이 일어 났습니다. 기업체에서 연락이 쏟아졌어요.
본인들도 고래제품으로 후원을 하겠다며 후원금을 보내오기 시작했죠. 덕분에 코로나 위기도 넘길 수 있었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어려울수록 더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면 분명 행운이 온다’는 것을.

Q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있는 동료 기업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주세요.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은 한 단어로 정의하면 ‘설렘’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음속으로만 꿈꾸던 것들을 현실로 이룰 수 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죠. 우리 함께 이 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쫓으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선물해요.

● 홈페이지
https://www.usisan.co.kr

㈜스프링샤인

“여우 한 마리가 몰고 온 행복”

장애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활용해 아트굿즈를 제작하여 판매하고, 장애인/비장애인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대상 도예교육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판매’와 ‘교육’이라는 사업구조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예술을 재미있고 가치 있게 전달하고, 발달장애인을 바르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Q 처음에 어떻게 사업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저희는 ‘달항아리’라는 특수학교 도예실에서 출발했습니다. 도예 수업을 담당하셨던 선생님이 도예에 재능이 있는 장애인 작가들을 교육하고, 그들의 작품을 세상에 선보이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었죠. 그러다 2015년경 폐업위기가 왔어요. 그때 버려질 운명에 처한 장애인들의 도예작품들을 바라보며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쉽지는 않은 일이지만, 예술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Q 새마을금고 모델인 가수 영탁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예술교육매출이 80%를 차지하고 있었기에, 지난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이 무척 컸습니다. 모든 오프라인 교육이 중단되었고, 기획하고 있던 아트굿즈 판매 또한 타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저희 장애인 작가가 디자인한 ‘사막여우 티셔츠’를 한 고객분께서 구매하여 평소 응원하던 가수에게 선물하셨고, 덕분에 저희 기업과 제품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제품에 담은 가치와 장애인 예술가의 예술성을 알아봐 주신 가수와 팬들의 선한 영향력 덕분에 힘을 얻고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되었어요. 그분이 바로 가수 ‘영탁’님이십니다.

Q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향후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위한 보호작업장을 설립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한명의 발달장애인이 일자리를 갖는다는 건, 1개의 일자리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그 한 명의 발달장애인이 속한 가정 또한 정서적 안정감, 경제활동의 원활함을 누리게 되는 것이며, 이는 숫자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닙니다. 이번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에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받게 되어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MG의 지원을 통해 장애인 예술가 ‘짜욱작가’의 의류 브랜드 개발을 본격 진행할 예정입니다.

● 홈페이지
https://springshine.co.kr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pringshiner

㈜공장공장

“청년이 웃는 세상, 더불어함께 사는 마을을 위하여”

2014년, 서울에서 전국 일주 여행사 <익스퍼루트>를 운영하던 ㈜공장공장은 청년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을 느끼고, 2017년 전라남도 목포 구도심으로 본사를 이전해 <괜찮아마을>을 조성했다. 현재 약 35명의 청년들이 공가주택을 아카이빙해 장기 임대하는 방법으로 지속가능한 마을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Q 사회적기업의 길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본래 서울에서 창업을 진행하던 중 청년세대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공감했습니다. 자살률 1위인 나라, 반면 우울증 처방률은 꼴찌인 현실 속에 청년들의 마음건강 문제가 시급하다는 인식을 하게 되었죠. 지방에 남아나는 빈집을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하고, 지친 청년이 지역에서 빈집을 공유하며 살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을 사업의 소셜미션으로 정했습니다. 이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도 살리고 청년들을 위한 공동체적 대안을 찾고자 합니다.

Q 사업 운영에 있어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이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의미도 크고 비즈니스모델도 확실하게 구축되어 있지만, 사업 초기에는 많은 투자가 필요하고 빨리 수익성을 내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의 금전적인 도움이 초기 스타트업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그 덕에 괜찮아마을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장비, 프로그램을 홍보할 수 있는 영상과 웹사이트를 만들어 다방면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일이 있나요?
지금까지의 활동을 통해 로컬에서 청년들이 공동체를 이루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앞으로도 괜찮아마을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역에 정착하는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지속적인 일거리 창출이 가능한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새마을금고와 연계된 여러 지역 교육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진행해 보고 싶습니다. 새마을금고와 같이 지역을 생각하는 기업에서 청년 스타트업, 소셜벤처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신용융자제도를 진행할 수 있다면 함께 힘을 보태고 싶어요.

● 홈페이지
공장공장 https://emptypublic.com
괜찮아마을 https://dontworryvill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