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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작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회적인 거리두기는 곧 인간관계에 있어서의 거리두기가 되었고,
친구, 친지들은 물론 동료, 선배들과의 관계도 소원해지게 만들었습니다.
모든 관계에서 멀어지고 있는 지금, 가까워진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가족들과의 거리입니다.
학교·방과후 수업, 학원 스케줄로 바쁘던 아이들,
저녁이 있는 삶을 꿈꾸며 퇴근 후 취미생활을 즐기던 직장인들,
아이들 학교 보내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던 주부들,
각자의 삶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던 가족 구성원들이
모두 집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하루 1시간도 마주하기 힘들었던 가족들이
많게는 10배 이상의 시간을 함께하게 된 것입니다.
가족과의 식사, 대화, 놀이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이렇게나 많이 주어졌습니다.
물리적으로 가까워진 가족과의 거리가 부담스럽고
가끔은 도망치고 싶을 때도 있겠지요.
하지만 코로나19로 비로소 깨닫게 된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잊지 마세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가족과의 이 순간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가족과의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