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세월 정직함으로
지켜낸 ‘맛’

부산 광안새마을금고
영진횟집 김종호 회원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변함없는 맛으로 수많은 손님의 입맛을 충족시키는 곳이 있다.
바로 부산시 민락수변공원 근처 민락회타운에 위치한 영진횟집. 푸짐한 해산물을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입소문으로 손님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영진횟집이 지금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굴곡진 장사 인생 속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은 노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김민주 사진 안지섭

직접 지은 민락회타운, 소중한 보금자리가 되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동편 민락회타운 2층에 자리한 영진횟집은 1990년에 오픈해서 30년째 운영 중인 전통 있는 횟집이다. 김종호 대표는 횟집을 운영하기 전에는 영진수산이라는 활어유통업에 종사했는데, 1년쯤 되었을 때 지인이 매립지(현 민락회타운)였던 이 땅에 건물을 짓자고 제안했다. 연립주택인 본인의 집도 직접 지을 만큼 건축에 관심이 많고 재능도 있었던 그는 선뜻 그 제안을 수락하였다.
“전면으로는 광안리해수욕장이 보이고 동백섬을 지척에 두고 있어 경관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풍수지리학적으로도 좋은 위치여서, 꼭 이 자리에서 횟집을 차리고 싶었어요. 함께 삽질도 하고 벽돌도 나르면서 민락회타운 건물을 지었는데, 그때는 고생해도 고생인 줄 모르고 일했던 것 같아요. 그때를 떠올리면 지금도 참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김 대표는 민락회타운 건물 건축부터 분양까지 함께하며 창설 멤버로서 민락회타운의 번영에 일조했다. 예전에는 좌판 형태의 재래 어시장의 모습이었지만, 민락회타운이 형성되면서 현대화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더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게 되었다. 현재 민락회타운은 자갈치 시장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횟집 거리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긴 세월 정직함으로
지켜낸 ‘맛’

부산 광안새마을금고
영진횟집 김종호 회원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변함없는 맛으로 수많은 손님의 입맛을 충족시키는 곳이 있다.
바로 부산시 민락수변공원 근처 민락회타운에 위치한 영진횟집. 푸짐한 해산물을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입소문으로 손님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영진횟집이 지금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굴곡진 장사 인생 속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은 노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김민주 사진 안지섭

직접 지은 민락회타운,
소중한 보금자리가 되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동편 민락회타운 2층에 자리한 영진횟집은 1990년에 오픈해서 30년째 운영 중인 전통 있는 횟집이다. 김종호 대표는 횟집을 운영하기 전에는 영진수산이라는 활어유통업에 종사했는데, 1년쯤 되었을 때 지인이 매립지(현 민락회타운)였던 이 땅에 건물을 짓자고 제안했다. 연립주택인 본인의 집도 직접 지을 만큼 건축에 관심이 많고 재능도 있었던 그는 선뜻 그 제안을 수락하였다.
“전면으로는 광안리해수욕장이 보이고 동백섬을 지척에 두고 있어 경관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풍수지리학적으로도 좋은 위치여서, 꼭 이 자리에서 횟집을 차리고 싶었어요. 함께 삽질도 하고 벽돌도 나르면서 민락회타운 건물을 지었는데, 그때는 고생해도 고생인 줄 모르고 일했던 것 같아요. 그때를 떠올리면 지금도 참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김 대표는 민락회타운 건물 건축부터 분양까지 함께하며 창설 멤버로서 민락회타운의 번영에 일조했다. 예전에는 좌판 형태의 재래 어시장의 모습이었지만, 민락회타운이 형성되면서 현대화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더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게 되었다. 현재 민락회타운은 자갈치 시장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횟집 거리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동편 민락회타운 2층에 자리한
영진횟집은 1990년에 오픈해서
30년째 운영 중인
전통 있는 횟집이다.

mini interview

지역사회에 나눔을 전하는
따뜻한 금고가 되겠습니다
광안새마을금고 정한호 이사장

‘근검절약’ 정신을 바탕으로 한 광안새마을금고는 이익 창출에만 목적을 두지 않고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광안2동, 광안4동에 마스크 365매씩을 기탁하여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했습니다. 또한 지난 겨울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관내 경로당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각각 100만원 상당의 백미를 지원하였습니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은 저희 금고가 지향하는 핵심가치입니다. 앞으로도 봉사하는 금고, 사랑을 실천하는 금고가 되겠습니다.

오랜 장사의 비결은 ‘맛’과 ‘정성’

영진횟집에서 공수하고 있는 횟감은 전부 통영 앞바다에서 유통되고 있다. 김종호 대표가 활어유통업을 할 당시 거래했던 통영의 거래처와 지금까지 오랜 신뢰를 이어오고 있다. 영진횟집의 회는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데, 그 비법은 ‘숙성보관’에 있다. 회를 숙성하면 비린내가 줄어들기 때문에 생선 고유의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다. 또 영진횟집에서 가장 잘나가는 코스요리에는 푸짐한 곁들이찬도 유명한데, 그중 달짝지근한 ‘생선 탕수육’은 손님들이 가장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다.
“저희 가게가 300석이에요. 300석 전 좌석이 모두 손님으로 채워졌던 날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정말 바쁘고 몸도 고됐지만 마음은 참 기뻤어요. 사실 장사를 하다 보면 늘 어려움이 따르죠. 인건비 인상이 불가피할 때는 대출도 받아야 했고,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받고 있는 상태죠. 하지만 신선하고 맛 좋은 음식을 정성을 다해 대접하겠다는 그 한결같은 마음을 유지한다면 언젠가 다시 일어설 날이 오지 않을까요.”
김종호 대표는 가게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손님과의 신뢰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영진횟집은 많은 손님들에게 ‘가성비 좋은 횟집’, ‘서비스가 좋은 친절한 횟집’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젊은 고객층을 유입하기 위해 앞으로 ‘네이버 예약’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그때 그 시절, 늘 함께였던 새마을금고

김종호 대표는 35년 전 광안새마을금고와 첫 거래를 시작했고, 강기성 상무와는 20년 동안 변치않는 모습으로 함께하고 있다.
“20년이면 굉장히 오래된 인연이죠. 강기성 상무님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굉장히 열정적이고 패기 넘치던 모습이었어요. 제가 일 때문에 바빠서 직접 금고로 찾아가기 힘들 때에도 강기성 상무님은 늘 빠지지 않고 파출수납을 하러 와주셨죠. 참 믿음직스럽고 고맙더라고요. 그렇게 개인적인 이야기도 털어놓고 가게 운영을 위해 필요한 대출도 받으면서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어요. 새마을금고는 지역상인들과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금융기관이에요.”
옆에서 듣고 있던 강기성 상무도 김종호 대표의 말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김종호 대표님은 저의 1등 회원이십니다. 앞으로도 저를 비롯한 금고 직원들은 지역 소상공인분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광안새마을금고는 많은 소상공인분들이 거래하는 만큼 지역공동체 발전에 힘쓰고 있다. 그중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생활안정에 주안점을 두고 소상공인 및 저소득근로자 대출 햇살론에 주력을 다하고 있는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수익의 일부는 지역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매년 관내 취약계층에 쌀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의 일환으로 방역 마스크와 소독제를 지원하는 한편 새마을금고 최초로 고객 창구에 5개의 유리벽을 설치하여 모범적인 선례를 이끌었다.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이웃 간 서로 돕고 사랑하며 협동하는 광안새마을금고는 좋을 때나 힘들 때나 늘 회원분들과 함께하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뛸 예정이다. 영진횟집을 찾아주는 손님을 통해 삶의 활력을 충전하는 김종호 대표와 주민들과 회원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광안새마을금고의 상생이 늘 함께하길 바란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동편 민락회타운 2층에 자리한
영진횟집은 1990년에 오픈해서
30년째 운영 중인
전통 있는 횟집이다.

mini interview

지역사회에 나눔을 전하는
따뜻한 금고가 되겠습니다
광안새마을금고 정한호 이사장

‘근검절약’ 정신을 바탕으로 한 광안새마을금고는 이익 창출에만 목적을 두지 않고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광안2동, 광안4동에 마스크 365매씩을 기탁하여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했습니다. 또한 지난 겨울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관내 경로당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각각 100만원 상당의 백미를 지원하였습니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은 저희 금고가 지향하는 핵심가치입니다. 앞으로도 봉사하는 금고, 사랑을 실천하는 금고가 되겠습니다.

오랜 장사의 비결은 ‘맛’과 ‘정성’

영진횟집에서 공수하고 있는 횟감은 전부 통영 앞바다에서 유통되고 있다. 김종호 대표가 활어유통업을 할 당시 거래했던 통영의 거래처와 지금까지 오랜 신뢰를 이어오고 있다. 영진횟집의 회는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데, 그 비법은 ‘숙성보관’에 있다. 회를 숙성하면 비린내가 줄어들기 때문에 생선 고유의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다. 또 영진횟집에서 가장 잘나가는 코스요리에는 푸짐한 곁들이찬도 유명한데, 그중 달짝지근한 ‘생선 탕수육’은 손님들이 가장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다.
“저희 가게가 300석이에요. 300석 전 좌석이 모두 손님으로 채워졌던 날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정말 바쁘고 몸도 고됐지만 마음은 참 기뻤어요. 사실 장사를 하다 보면 늘 어려움이 따르죠. 인건비 인상이 불가피할 때는 대출도 받아야 했고,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받고 있는 상태죠. 하지만 신선하고 맛 좋은 음식을 정성을 다해 대접하겠다는 그 한결같은 마음을 유지한다면 언젠가 다시 일어설 날이 오지 않을까요.”
김종호 대표는 가게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손님과의 신뢰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영진횟집은 많은 손님들에게 ‘가성비 좋은 횟집’, ‘서비스가 좋은 친절한 횟집’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젊은 고객층을 유입하기 위해 앞으로 ‘네이버 예약’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그때 그 시절, 늘 함께였던 새마을금고

김종호 대표는 35년 전 광안새마을금고와 첫 거래를 시작했고, 강기성 상무와는 20년 동안 변치않는 모습으로 함께하고 있다.
“20년이면 굉장히 오래된 인연이죠. 강기성 상무님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굉장히 열정적이고 패기 넘치던 모습이었어요. 제가 일 때문에 바빠서 직접 금고로 찾아가기 힘들 때에도 강기성 상무님은 늘 빠지지 않고 파출수납을 하러 와주셨죠. 참 믿음직스럽고 고맙더라고요. 그렇게 개인적인 이야기도 털어놓고 가게 운영을 위해 필요한 대출도 받으면서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어요. 새마을금고는 지역상인들과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금융기관이에요.”
옆에서 듣고 있던 강기성 상무도 김종호 대표의 말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김종호 대표님은 저의 1등 회원이십니다. 앞으로도 저를 비롯한 금고 직원들은 지역 소상공인분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광안새마을금고는 많은 소상공인분들이 거래하는 만큼 지역공동체 발전에 힘쓰고 있다. 그중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생활안정에 주안점을 두고 소상공인 및 저소득근로자 대출 햇살론에 주력을 다하고 있는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수익의 일부는 지역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매년 관내 취약계층에 쌀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의 일환으로 방역 마스크와 소독제를 지원하는 한편 새마을금고 최초로 고객 창구에 5개의 유리벽을 설치하여 모범적인 선례를 이끌었다.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이웃 간 서로 돕고 사랑하며 협동하는 광안새마을금고는 좋을 때나 힘들 때나 늘 회원분들과 함께하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뛸 예정이다. 영진횟집을 찾아주는 손님을 통해 삶의 활력을 충전하는 김종호 대표와 주민들과 회원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광안새마을금고의 상생이 늘 함께하길 바란다.